내년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10월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8개국서 각 4명씩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지금껏 2번 열렸는데 스페인, 미국이 차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참가국과 선수는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두 번에 걸쳐 확정된다. 내년 6월 4일 US 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세계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참가국이 확정된다. 국가별 참가 선수 4명은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7월 2일 결정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UL의 홍보대사인 유소연(27)은 "한국인으로서 한국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개최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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