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 대구FC 홈경기 찾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30 09: 17

대구FC가 내달 1일 홈경기를 맞아 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 출신 '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대구FC 홈경기 초청 가수로 금의환향한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공연은 내달 1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기에서 열린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대구 출신 어쿠스틱 듀오다. 버스킹, 축가 등 현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을 키웠으며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곡 '오빠야'가 차트 역주행 하면서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오빠야'는 경쾌한 리듬과 솔직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성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을 사투리 표현으로 귀엽게 표현해 인기를 얻었다.
 
공연은 센터서클이 아닌 대구스타디움 내 육상트랙 위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가까이에서 스킨십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광주전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기대하SHOW'의 두 번째 맞대결 결과도 이날 공개된다. 이번에 맞대결을 펼친 선수는 김대원과 정승원이며 이들은 코끼리 코 돌고 볼 트래핑, 코끼리 코 돌고 페널티킥, 크로스바 챌린지 등의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는 내달 1일 홈경기 하프타임에 전광판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홈경기 관중은 입장 GATE 투표와 하프타임 퀴즈를 통해 기막힌 대결 '기대하SHOW'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입장 GATE 투표를 통해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홈경기 관중은 입장 시 마련된 투표함 중 승리가 예상되는 투표함에 입장권을 넣으면 된다. 승자에게 투표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창홍 TV, 미니 냉장고, 쌀 20 Kg 등 경품 추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승자에게 투표한 관중들의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하프타임 퀴즈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다. 대구는 카메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비출 예정이며 카메라에 잡힌 관중이 각 대결의 승자를 맞출 경우 참가자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해당 관중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워터캐논 쿨링 타임'도 계속된다. '워터캐논'이 DG존(E석측 가변석)에 설치되며 대구는 DG존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우비를 증정하고 시시각각 물세례를 쏟아낼 예정이다. 워터캐논 타임은 킥오프, 득점 상황, 후반 시작, 전반 15분, 후반 15분, 승리 상황 등 이다. 이 외에도 MD상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인형뽑기 이벤트 '뽑아가SHOW'가 입장게이트 부근에 설치되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는 대구FC 홈경기 티켓 소지자에 한해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며,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번)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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