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양희영, 女 PGA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30 10: 47

최운정과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운정과 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악천후로 30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8홀을 모두 돈 최운정과 1개 홀을 남겨둔 양희영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와 조안나 클래튼(프랑스)이 나란히 4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이미향,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 신지애, 김세영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김인경과 함께 공동 39위, 박인비와 전인지는 2오버파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교포 선수들이 톱1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미국)가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오수현(호주)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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