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뒤 3연패로 기세가 꺾였던 APK 프린스가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4승째를 올린 박성준 APK 감독은 2라운드에서 현재 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PK는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IGS와 1라운드 경기서 강력한 한 타 조직력에 힘입어 2-0(11-1 17-3) 완승을 거뒀다. 4승 3패로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성준 APK 감독은 "탑 라이너 창성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아픈데도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해줘서 수월하게 승리했다"면서 "3연승해서 너무 기쁘지만 2라운드에서도 지금 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라고 승리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보고 노력 중이다. 지금 그 결과가 조금씩 나오는 거 같다. 절대로 이정도로 만족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