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강성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강성훈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아준 아트왈(인도)과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이틀 단독 선두를 지킨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10언더파 130타)와는 5타 차이다. 강성훈은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 준우승 이후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안병훈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 공동 63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노승열(6오버파 146타)은 공동 83위로 컷 탈락했다. 최경주(8오버파 148타 공동 94위)와 김시우(12오버파 152타 공동 109위)도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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