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女 PGA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01 09: 57

김세영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라 개인 첫 메이저 우승컵을 조준한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재미동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세영은 개인 통산 7번째 투어 우승을 노린다. 아직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운정과 양희영은 나란히 공동 3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미향이 이날 버디만 4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미셸 위(미국)는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3언더파 공동 15위,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27위, 박성현과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35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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