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셋째 날 상위권을 유지하며 PGA 첫 승 도전을 이어갔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TPC 포토맥(파70, 7139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 준우승 이후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조준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는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2위와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가 6언더파 204타로 2위, 이날만 5타를 줄인 스펜서 레빈(미국)이 5언더파 205타로 3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 공동 18위로 도약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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