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웽거, 음바페에게 세계 최고 이적료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02 09: 28

아르센 웽거(68) 아스날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킬리안 음바페(19, AS 모나코)에게 세계 최고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레알과 음바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번 주 깜짝 놀랄 1억 2500만 파운드(약 1856억 원)의 이적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은 1년 전 유벤투스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옷을 갈아입은 폴 포그바로, 당시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약 1370억 원)에 달했다.

'프랑스 신성'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스타다. 웽거 감독은 음바페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 윌프리드와 대화를 나누며 유혹하고 있다.
웽거 감독은 프랑스 커넥션을 이용해 음바페를 설득하고,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를 베팅해 레알, 맨체스터 시티와 영입 전쟁에서 최종 승자가 된다는 심산이다.
또한 웽거 감독은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아들의 선발 출전을 보장했다. 반대로 레알로 간다면 1군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며 설득에 힘을 실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별들의 무대인 유럽챔피언스리그서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 강호들을 상대로 6골을 터트리며 재능을 입증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도 15골을 넣으며 우승에 공헌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