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델레 알리(21, 토트넘)와 로멜루 루카쿠(24, 에버튼)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돈 발론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알리와 루카쿠에게 1억 7600만 파운드(약 2613억 원)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첫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스쿼드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AS 모나코의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와 유벤투스 레프트백 알렉스 산드루의 영입이 임박했다. 이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알리와 에버튼의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는 알리와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각각 8800만 파운드((약 1307억 원)를 쓸 계획이다. 도합 1억 76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다.
EPL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루카쿠는 지난 2012-2013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25골을 터트리며 득점랭킹 2위에 올랐다.
알리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2선 자원이다. 가진 재능도 입증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32골 2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그 3위와 2위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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