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주최,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이끌어 나갈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 ‘제11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서 개최된다.
KLPGA 통산 9승에 빛나며 LPGA 투어 통산 5승(시즌 2승)과 함께 최근 세계랭킹 1위로 등극한 유소연이 2007년 1회 대회 우승자이며,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2016시즌 KLPGA 대상 수상자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이 우승자 출신들이다.
올해는 現 상비군 안수빈(한체대 1)과 윤하연(인천여고부설방통고 2), 현세린(제주고부설방통고 1), 주니어상비군 김민별(강원중 1) 등이 출전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KB금융그룹은 한국아마추어골프 발전을 위해 2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하고 1~5위 입상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4일간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가 녹화 중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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