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이형준, 남자 골프 세계랭킹 90계단 껑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03 17: 1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한 이형준의 남자 골프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이형준은 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서 지난주 295위서 205위로 9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이형주는 지난 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1, 7044야드)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서 올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형준은 앞서 60주년 메이저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눈앞에 두다 공동 2위의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번 우승과 세계랭킹 도약으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상위권 변동은 크게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란히 2~4위권을 유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순위를 맞바꾸며 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계단 하락한 3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안병훈과 왕정훈이 각각 60위, 63위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