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위원장 만난 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 한반도 평화 기여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03 17: 32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 차 방한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했다.
IOC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흐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평창 조직위원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친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한국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단일팀에 대해 "동계 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크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지난 겨울 테스트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평창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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