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 김종부, "앞으로 더 강해지면 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03 21: 34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앞으로 더 강해지면 된다".
경남FC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남은 승점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12승 6무 1패 승점 42점으로 챌린지 1위를 지켰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가운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패행진 기록이 중단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경남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다.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우리의 플레이를 계속 펼쳐야 한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시즌을 이어가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부 감독은 "주력 선수가 빠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 오늘 이상의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할 말 없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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