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알렉스 산드루에 '주급 10만 파운드' 제안 준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04 15: 32

첼시가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영입에 거금을 쏟아붓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알렉스 산드루 영입을 위해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900만 원)를 기꺼이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여러 외신들은 첼시가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산드루 영입에 임박한 것처럼 전했다. 첼시가 유벤투스도 납득할 만한 금액을 제시하면서 전성기의 풀백 영입도 순조롭게 풀리는 듯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유벤투스가 산드루와의 재계약 의사를 밝히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유벤투스는 주급 7만 6000파운드(1억 1300만 원)라는 새로운 계약서 내용을 산드루에게 제시,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산드루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89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까지 제시, 유벤투스의 마음을 흔들 생각이다. 이는 지난 2011년 페르난도 토레스를 리버풀에서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드루에게 주급 10만 파운드를 제시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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