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e스포츠의 만남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축구와 e스포츠, 다른 듯 비슷한 두 세계의 슈퍼스타들이 만났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페이커' 이상혁, 두 사람의 이야기 '더 페넘'이 공개된다.
OGN은 5일과 8일 호나우두와 '페이커' 이상혁의 이야기를 담은 세미 다큐멘터리 '호나우두 X 페이커 ‘더 페넘’'(이하 ‘더 페넘’)의 본편을 공개한다.
‘더 페넘’은 두 선수의 유년 시절부터 데뷔 후 전설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 그들의 공통점을 조명한 세미 다큐멘터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017 LoL MSI 결승전에 시상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호나우두의 백스테이지 모습과 일상 등 브라질 현지 촬영 영상과 호나우두와 페이커가 그들의 선수 생활을 직접 돌아보는 인터뷰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벵기’ 배성웅과 축구 해설자 박문성, 호나우두의 주변 인물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출연해 스포츠와 e스포츠의 접점과 두 선수에 대해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페넘’은 지난 주 1차 티저와 2차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먼저 5일 공개되는 1부에서는 호나우두와 페이커의 데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들의 전성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8일 공개되는 2부와 3부에서는 두 선수가 겪은 슬럼프와 극복에 얽힌 뒷 이야기, 이후 맞이한 두 번째 전성기에 대해 조명한다. 부에서는 호나우두 선수의 은퇴와 페이커 선수가 바라보는 본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