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가 유소년 우수인재 육성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성남는 지난 6월 27일 성남 및 인근 지역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축구를 통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FC는 올해 유소년아카데미 지점화를 실시하여 구단 축구철학 공유 및 홍보 강화뿐 아니라 유소년 우수인재 조기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 날 클리닉은 성남시 유소년 아카데미 ‘팀식스스포츠클럽’과 인근 지역 아카데미 ‘이천FC'에서 각각 진행됐다. ’팀식스스포츠클럽‘에는 이지민, 이후권, '이천FC'에는 심제혁, 이현일 선수가 각각 참여해 어린이 꿈나무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슈팅, 드리블 등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클리닉 후에는 사진촬영 및 사인회를 통해 어린이 팬들에게 추억을 전해주며 당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성남FC 수비수 이지민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린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가는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FC는 올 시즌 말까지 매 월 성남 및 인근 지역 유소년 아카데미를 찾아 축구 꿈나무들과의 축구클리닉을 이어갈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