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메시, 바르셀로나서 2021년까지 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05 23: 50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0)가 2021년까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다.
FC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바이아웃 금액은 3억 유로(약 3918억 원)로 책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정식 계약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메시가 훈련을 위해 팀에 돌아오면 이뤄질 것"이라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4세였던 200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메시는 2004년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면서 통산 583경기에 출전, 50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회 우승 등을 함께 했다. 
한편 메시는 안토넬라 로쿠소(29)와 얼마 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정식으로 결혼해 신혼여행 중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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