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의 중앙 미드필더 율리안 바이글(22)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스타 바이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와 첼시의 네마냐 마티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검증된 자원이 영입 1순위이지만 작업이 순탄치 않다.
맨유는 여전히 마티치를 쫓고 있다. AS모나코의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첼시행을 확정지어야 영입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만에 하나 틀어지면 바이글을 향한 눈길은 올 여름 관심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이전부터 독일 A대표팀 미드필더인 바이글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다만 그가 지난 시즌 막판 발목 골절 부상을 입어 영입 시기가 올 여름이 아닌 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맨유뿐만 아니라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도 젊고 재능 있는데다 186cm의 장신인 바이글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글은 지난 2015-2016시즌부터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바이글은 독일 연령별 대표팀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A매치 5경기에 출전하며 재능을 뽐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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