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MVP, '비욘드' 분전 속에서 OMG에 무릎...LCK 첫 패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06 19: 34

LCK와 LPL의 수준 차이라는 우스갯 말이 나올 법했지만 LPL 1위 답게 한 방 이 있었다. LCK 9위 MVP가 LPL 전승팀 OMG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분패했다.
MVP는 6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1일차 OMG와 경기서 '비욘드' 김규석이 렉사이로 초반에 활약했지만 한 타에서 대패하면서 LCK의 첫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 분위기는 MVP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맥스' 정종빈이 아슬아슬한 어그로 핑퐁 속에서 살아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겼던 MVP는 '비욘드' 김규석이 렉사이의 기동성을 십분 살리면서 4킬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한 타에서  실수 한 번으로 인해 그대로 승부가 뒤집혔다. 5-2 상황에서 벌어진 한 타에서 OMG가 대승을 올리면서 킬 스코어가 6-6 원점이 됐다. 승기를 잡은 OMG는 거침없이 MVP를 두들겼다.
MVP가 버텼지만 시간이 갈수록 OMG의 힘이 극대화됐다. OMG는 바론 버프와 장로드래곤을 차례대로 사냥한 이후 MVP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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