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 강찬용의 안정된 운영 속에서 이번에는 '큐베' 이성진의 한 방이 터졌다. 삼성이 LPL 대표 EDG와 난타전 속에서 승리하면서 LCK에 2승째를 선사했다.
삼성은 6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1일차 EDG와 3경기서 중반 이후 운영과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2승째를 챙겼다.
'클리어러브' 밍 카이의 이블린에 퍼스트블러드를 내주면서 출발한 삼성은 합류전을 시작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EDG 역시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집중적으로 노렸지만 오히려 화가 됐다. 메가 나르 상태를 만든 이성진은 한 타의 대승을 견인하면서 주도권이 삼성쪽으로 완벽하게 넘어왔다.
바론을 두고서 양 팀의 대치 구도가 생겼지만 바론의 주인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30분 바론 사냥에 성공한 직후 여세를 몰아 EDG의 진영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여기서 또 메가 나르의 한 방이 터졌다. 에이스를 띄운 삼성은 31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