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K텔레콤이었다.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지만 한 번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LCK 대표 SK텔레콤이 LMS 대표로 나선 플래시 울브즈를 완파하고 '리프트 라이벌즈' 순항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1일차 플래시 울브즈와 6경기서 '후니' 허승훈-'피넛' 한왕호 조합이 활약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가 SK텔레콤의 봇을 노리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먼저 챙겼다. 그러나 SK텔레콤은 '후니' 허승훈의 잭스가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다. 라인 스왑으로 봇으로 내려간 허승훈은 2대 1 공격에서 킬을 나눠가지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SK텔레콤의 첫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발동이 걸린 이후 거침이 없었다. '피넛' 한왕호의 도움을 받아 상대 럼블을 계속 공략했다. SK텔레콤은 초반부터 글로벌골드의 격차를 거침없이 벌리기 시작했다.
'뱅' 배준식의 칼리스타도 매서웠다. 배준식의 칼리스타는 더블킬을 포함해 25분까지 4킬 3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플래시 울브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은 바론 버프 없이 25분 글로벌골드 1만 3000 이상의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