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루벤 소브리노(25)가 스페인으로 복귀한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이후 200만 유로(약 26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활용해 소브리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소브리노는 레알 마드리드(레알) 유스 출신이다. 모라타와 같이 뛰기도 한 소브리노는 2014년 레알을 떠나 스페인 클럽 폰 페르디나로 이적했다. 1년 후인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서 맨시티로 건너왔다.
당시 히로나와 맨시티의 협약에 의한 이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히로나는 펩 과르디올라의 형인 페레 과르디올라가 8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단이다. 소브리노는 폰 프르디나서 맨시티 이적 이후, 바로 히로나로 임대됐다.
지난 2016-2017시즌은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결국 알라베스에서 완전 이적 조항을 활용하면서 맨시티에서는 데뷔도 못한 채 잉글랜드를 떠나게 됐다. 알라베스에서 소브리노는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알라베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