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2회 연속 팬 친화 구단으로 선정됐다.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부천FC1995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스킨십을 극대화해 경기장을 직접 찾은 팬들에게 승리 공약을 발표, 실착 유니폼, 축구화 등을 선물하는 등 팬 프렌들리한 모습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내 후원 음식점 등에서 선수들이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는 등 소박하지만 가까운 자세로 지역 팬들에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7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부천은 이번 수상으로 2016시즌 3차 선정에 이어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지역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사회공헌활동과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과 복합 팬서비스 공간 레드바코드, 어린이-여성 대상 축구교실 및 축구대회, 무료 원정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는 노력 등을 높은 평가 받아 2016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과 부천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