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김대원이 7일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대원은 보인고를 졸업하고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공격수다. 작은 키(172cm)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과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으며 2시즌 간 R리그 21경기에서 12득점 5도움, K리그에서 14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R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 1위에 오르며, 팀의 R리그 B조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에는 U-19 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한 바 있다.
김대원은 오는 8일 인천과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파주NFC에 합류해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15일에는 베트남 현지로 출국해 19일부터 23일까지 호찌민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U-22 대표팀은 베트남, 마카오, 동티모르와 같은 조에 묶였으며, 10개 조 1위는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조 2위 중 상위 5개 팀, 개최국 중국 등 총 16개 팀이 내년 1월 중국에서 본선을 펼친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