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리프트 라이벌즈 첫 승을 신고했다.
MVP는 7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2일차 마치 e스포츠와 경기서 '비욘드' 김규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MVP에게 힘든 흐름이 이어졌다. MVP는 상대팀 정글 아이번을 견제하기 위해, 적 정글로 들어갔지만 상대 반격에 두 명이 죽는 치명상을 입었다. 마치 E스포츠의 미드 카시오페아가 2킬을 먹어 크게 앞선 채 시작했다.
위기의 순간. MVP는 김규석의 렉사이가 맵을 종횡무진 활보했다. 초반 상대 아이번의 카운터 정글링에 어려움을 겪은 김규석이지만, 상대 미드 카시오페아를 두 번이나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MVP는 봇 라인에서도 상대 봇 듀오를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역전시켰다.
MVP는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워와 협곡의 전령,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MVP는 22분 기습 바론을 시도했으나 상대 정찰에 걸려 막혔다. 마치 E스포츠는 자르반을 고른 탑솔러 '3z' 첸한이 '애드' 강건모의 잭스를 홀로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다.
잠시 흔들린 MVP는 29분 바론 앞 한타서 아무도 죽지 않은 상황서 상대 챔피언 4명을 모두 잡아내며 바론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MVP는 바론 버프 획득 이후 침착한 운영을 통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MVP는 37분 바론 앞 낚시를 통해 칼리스타와 라칸 봇 듀오의 강제 이니쉬를 통해 상대 챔피언을 모조리 잡아냈다. MVP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