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27)가 일본 진출 이후 가장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안신애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 6362야드)서 열린 2017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2홀을 남겨둔 이민영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직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마치지 않은 가운데 안신애는 선두 오야마 시호(일본)에게 1타 뒤져 있어 2라운드서 선두 도약도 가능한 상황이다.
6언더파는 일본 진출 후 안신애의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안신애는 지난달 25일 끝난 어스몬다민컵서 공동 16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두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낳았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하늘은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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