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O리그 수원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7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KIA의 팀간 7차전이 비 때문에 연기됐다.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후부터 거센 폭우가 예보된 상황이었다. 오후 5시30분께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 탓에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결국 오후 6시 40분께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9월 이후로 재편성된다.
올해 지독한 가뭄 탓에 양 팀 모두 우천 연기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kt는 다섯 번째, KIA는 네 번째 우천 연기다. kt는 전날(6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연기로 피로를 달랬다.
kt 윤석민이 우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