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떠나 친정 에버튼으로 이적 유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08 08: 26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친정팀 에버튼으로의 복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루니가 13년 만에 에버튼에 복귀한다"며 "맨유와 에버튼이 금요일(7일) 협상을 가졌다. 공식 발표를 앞두고 효과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 역시 두 구단 사이 협상이 '꽤 긍정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수 일 내에 자유 계약으로 루니가 에버튼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해 8골-10도움으로 무난한 기록을 남겼으나 팀내 경쟁자들에 비해 앞서지 못했다. . 13년 동안 맨유의 공격을 이끈 루니는 지난 시즌 맨유 역대 최다골(249골)을 경신하며 역사의 일부가 됐다.
특히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인훈련까지 펼치는 등 적극성을 찾고 노력했지만 결국 맨유에서는 더이상 기회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친정인 에버튼에서 자신의 축구인생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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