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영국)가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머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서 파비오 포그니니(29위, 이탈리아)를 3-1(6-2 4-6 6-1 7-5)로 제압했다.
머리는 16강서 브누아 페르(46위, 프랑스)와 맞붙는다.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도 카렌 카차노프(34위, 러시아)를 3-0(6-1 6-4 7-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질 뮐러(26위, 룩셈부르크)와 8강 진출권을 다툰다.
아시아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9위, 일본)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9위, 스페인)에게 1-3(4-6 6(3)-7 6-3 3-6)으로 석패해 16강행이 좌절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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