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 요렌테 영입 목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08 11: 38

로멜루 루카쿠(에버튼)를 놓친 첼시가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 시티) 영입을 목전에 두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 "첼시의 요렌테 영입은 거의 끝났다"면서 "요렌테가 첼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요렌테를 노렸지만 영입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둘은 유벤투스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좋은 관계를 가진 바 있다.

첼시는 최전방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과 불화설을 일으킨 디에구 코스타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영입에 공들여왔던 루카쿠가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요렌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검증된 공격수다. 지난해 여름 세비야서 스완지로 이적한 첫 시즌 리그 15골을 터트리며 명불허전의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요렌테와 스완지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첼시가 부담스러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등도 조준하고 있지만 영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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