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대표 WE가 리프트 라이벌즈 준결승서 상대 전승 카드를 무너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WE는 8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준결승전 LMS 대표 J팀과 경기서 승리하며 1-0 세트스코어 리드를 LPL에 안겼다.
각 국 리그 팀의 팀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4강전서 LPL은 자국 리그 스프링 1위 자격으로 참가한 WE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LMS는 자국 리그 스프링 3위를 기록한 J팀을 내보냈다.
J팀은 탑솔러 ‘모닝’ 첸 콴팅의 전승 카드 자르반4세와 그라가스, 탈리야, 애쉬, 탐켄치로 글로벌 운영과 한타에 강한 조합을 선택했다. WE는 레넥톤, 리신, 코르키, 칼리스타, 브라움을 통해 싸움 걸기에 좋은 조합을 완성시켰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두 팀은 탑라인에서 격렬하게 맞붙었다. 양 팀은 상대 탑솔러를 적극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WE ‘콘디’ 시앙 렌지 리신이 적극적으로 탑 갱킹을 시도하자, J팀은 탈리야나 탐 켄치의 글로벌 궁극기를 통해 맞섰다.
WE는 16분 상대 운영의 빈 틈을 노려 동시다발적으로 이득을 챙겼다. WE는 탑타워 퍼스트블러드 타워를 가져감과 동시에 협곡의 전령 사냥에 성공했다. WE는 멈추지 않고 J팀 미드 라이너 ‘포포’ 쳉 보웨이를 잡아낸 이후, 바로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J팀도 탈리야를 활용해 상대 딜러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WE는 31분 레넥톤의 빠른 합류로 탐켄치와 탈리야를 잡아낸 이후, 바론과 J팀 챔피언을 추가로 잡아내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WE는 상대 타워를 연이어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10000까지 벌렸다. 전열을 정비한 WE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획득한 이후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다. WE는 그대로 J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LPL은 2세트에 OMG를 예고했다. 반면 LMS는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를 내세웠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