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RNG, 마치 17 상대로 압승... 세트스코어 2-2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08 21: 44

운명의 라이벌 매치의 승패는 마지막 5세트로 넘어갔다. 
LPL의 마지막 카드 RNG는 8일 오후 대만 가오슝 '가오슝 전람관(Kaohsiung Exhibition Center)'에서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준결승전 마치 E스포츠(마치 17)와 경기서 승리하며 마지막 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4세트에서 양 팀의 마지막 카드인 마치 E스포츠와 RNG가 나왔다. RNG가 지면 LPL은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

RNG는 자르반 4세 – 리신 – 오리아나 – 애쉬 –쓰레쉬를 통해 교전에 강한 조합을 선택했다. 마치 17은 피오라 – 엘리스 – 코르키 - 진 – 노틸러스로 맞섰다.
경기 전 예상대로 RNG가 한 수 위의 실력으로 마치 17을 압도했다. ‘mlxg’ 리우 시유가 경기를 지배했다. 리신을 고른 리우 시유는 적극적인 라인 갱킹을 통해 라인전 단계부터 RNG의 우세를 이끌었다.
RNG는 리우 시유의 지원 속에 전 라이너들이 상대 라이너들보다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리우 시유는 상대 정글을 제 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했다. RNG는 24분 미드서 상대 챔피언 4명을 잡아낸 이후,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주도권을 잡은 RNG는 방심하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RNG는 날카로운 운영을 통해 상대를 몰아붙였다. 결국 28분만에 RNG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LPL을 위기서 구해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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