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새로운 사랑을 찾은 가운데 이 로맨스가 이미 그들이 결혼 당시일 때 시작됐다고 측근이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피플의 7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벤 에플렉은 현재 미국 방송 'SNL'의 프로듀서인 린제이 쇼쿠스와 열애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벤 에플렉과 린제이 쇼큐스는 2013년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2년여 전 벤 에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공식적으로 이혼을 알렸던 바다. 린제이 쇼쿠스 역시 'SNL' 동료 프로듀서인 케빈 밀러와 부부관계였다가 몇 해 전 헤어졌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불륜이었다. 그것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을 자주 이용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들은 당시 결혼 중이었다. 비밀스러운 관계였는데, 벤 에플렉이 항상 린제이 쇼쿠스가 거주하는 뉴욕으로 왔다. 제니퍼 가너나 린제이 쇼쿠스의 남편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하지만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를 아는 다른 측근은 "벤 에플렉과 린제이 쇼쿠스는 각자 가정이 있었을 당시에는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데이트는 이혼 후에 시작됐다"라고 다른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측근 역시 이들에 대해 "처음에는 단지 친구였다. 그 관계가 매우 오래 지속됐는데 최근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라고 귀띔했다.
측근들의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불륜설이 제기됐다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저녁 식사 내내 연인의 스킨십 속에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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