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주타누간, US오픈 1-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09 14: 05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유소연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서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대회 조 편성표에 따르면 유소연과 주타누간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서 우승한 유소연은 지난달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지난달 매뉴라이프 클래식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지만 2주 만에 유소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주타누간은 이 주 열리고 있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서도 기권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벌이고, 박성현은 크리스티 커(미국), 허미정과 함께 티오프한다. 전인지는 아마추어 성은정, 브리트니 랭(미국)과 동반 라운딩을 한다.
US여자오픈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서 열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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