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프리시즌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아스날은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할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호주 시드니에서 4경기를 치른 뒤 중국으로 넘어가 바이에른 뮌헨, 첼시와 맞붙는다.
아스날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인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도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A대표팀 공격수인 그는 올 여름 올림피크 리옹서 아스날로 옷을 갈아입으며 5300만 유로(약 69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도 명단에 포함됐다. 라카제트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상태에서의 합류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메수트 외질, 로랑 코시엘니, 대니 웰백 등 핵심 선수들도 어김없이 투어에 참가한다. 다만 최근 컨페더레이션스컵과 UEFA 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알렉시스 산체스와 헥토르 베예린은 제외됐다.
■ 아스날 프리시즌 투어 명단
페트르 체흐, 에미 마르티네스, 다비드 오스피나, 크리스티안 비엘릭, 코헨 브라말, 프란시스 코클랭, 모하메드 엘네니, 올리비에 지루, 알렉스 이워비, 시드 콜라시나치, 로랑 코시엘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 돈옐 말렌, 페어 메르테자커, 나초 몬레알, 레이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 시오 월컷, 대니 웰백, 조 윌록, 그라니트 샤카/dolyng@osen.co.kr
[사진] 아스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