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회 연속 K리그 '팬 테이스틱' 팀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11 15: 19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틱(FAN-TASTIC)'한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6월 열린 K리그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주가 APT(Actual Playing Time, 33분 22초), 상대진영 공 점유시간(19분 20초), 상대진영 패스성공률(82.2%)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월의 팬 테이스틱 팀으로 뽑혔다.
한편 전북은 유효슈팅(경기당 6.8개), 공격횟수(경기당 107회), 공격움직임 속도(16.84m/s)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제주 다음으로 '팬 테이스틱'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틱 팀으로 선정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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