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안데르 에레라(28)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레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맨유는 그를 팔 생각이 없다.
스페인 A대표팀서 활약하는 에레라는 지난 2014년 아틀레틱 빌바오서 3000만 파운드(약 44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계약기간은 4년에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였다.
맨유는 올 여름 인상된 조건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레라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에 새로운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에레라는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 사단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다.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맨유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맨유에서 에레라의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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