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12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김남훈 대한테니스협회부회장과 금현창 네이버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대회 온라인 중계방송 지원 및 테니스 레슨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테니스협회는 매주 1편씩(약 1분 45초 정도의 3개 클립으로 구성, 총 5분 분량) 테니스 레슨 영상콘텐츠를 9월부터 네이버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의 주요경기가 네이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방송 및 테니스 영상콘텐츠 제작은 STN Sports를 공식업체로 선정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김남훈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국내 테니스 대회가 인터넷 중계를 통해 더욱 팬들의 관심을 받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초보자부터 동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슨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테니스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더욱 다가가는 대한테니스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현창 네이버 이사는 "네이버는 테니스협회를 도와 인터넷 중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일반 동호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