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中 광저우 떠나 日 FC도쿄로 복귀...계약기간은 2년 6개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12 17: 25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가 중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장현수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는 12일 중국 광저우 푸리에서 일본 FC도쿄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FC도쿄는 장현수의 친정팀격이다. 장현수는 지난 2012년 FC도쿄에서 데뷔한 뒤 2013년 두 시즌을 뛰면서 4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대표팀에 발탁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줄곧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장현수는 "친정팀 격인 FC도쿄에 3년6개월이 지나서 돌아오게 됐다. 도쿄에 다시 입단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생각에 설레는 부분도 많다. 중국에서 올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손을 내밀어준 도쿄 구단에게 매우 고맙게 느끼고 있다. FC도쿄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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