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대주였던 아드낭 야누자이(22)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8번이다.
야누자이는 2013년부터 맨유 1군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사이 벨기에 A대표팀에도 발탁돼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듯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야누자이의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내 입지가 좁아지며 도르트문트(독일), 선덜랜드(잉글랜드) 등으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야누자이는 결국 소시에다드로 둥지를 옮기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2세의 어린 나이에 기술이 좋아 창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소시에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