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좋은 성적 남기겠다."
안신애(27)가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6667야드)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안신애는 지난 12일 대회가 펼쳐지는 곳에서 9개홀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안신애는 지난주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서 올 시즌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인 공동 13위에 올랐다.
감기 기운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의욕을 불태운 안신애는 일본 도쿄스포츠와 인터뷰서 "맛있는 걸 먹고 천천히 쉬면 괜찮다"면서 "이번주는 샤브샤브나 찌개 같은 몸에 좋은 것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일본 무대 5번째 출격 만에 톱10을 조준하고 있다.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직전 대회였던 어스몬다민컵에서도 공동 1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안신애는 "샷 감도 좋고, 쇼트게임도 잘된다"면서 "지난주(공동 13위)보다 좋은 성적을 남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신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인 김해림과 함께 티오프한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