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수비수 이준희를 부산 아이파크로 보내며 측면 수비수 유지훈을 영입했다.
유지훈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왼쪽 측면 수비수다. 또한 측면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2010년 경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올 시즌까지 8년째 K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통산 기록은 118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지훈은 “서울 이랜드 FC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너무나 설렌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빠르게 습득해 하반기 팀의 반등에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 뿐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유지훈의 합류로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힘을 얻게 됐다. 능력은 물론 경험까지 갖춘 선수인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