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최단기간 30골' 조나탄, "레전드가 되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13 14: 09

‘수원 삼성의 호날두’ 조나탄이 구단 역사상 최단 기간 30골 기록을 세웠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홈경기서 2골을 뽑았다.
이로써 조나탄은 지난해 7월 20일 상주 원정 경기서 수원 데뷔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단 1년 만에 통산 30호 골을 작성했다.

이는 수원 삼성서 30골 이상 터트린 12명 중 최단 기간 기록으로, 이전까지 샤샤와 산드로가 보유하던 1년 2개월의 기록을 2개월이나 단축했다.
조나탄은 K리그, ACL, FA컵을 통틀어 4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0.71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나탄은 “수원 삼성의 의미 있는 기록을 깨서 정말 행복하다. 공격수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기록들도 깨서 수원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전부터 주장 염기훈에게 어시스트를 해주고 싶었는데, 인천전서 성공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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