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약체 롱주 게이밍이 팀 역사를 계속 새롭게 쓰고 있다. 이번에는 팀 첫 4연승에 이어 이번에는 첫 9승 고지를 밟았다. 값진 승리를 거듭하자 강동훈 롱주 감독은 힘찬 하이파이브로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롱주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8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롱주는 시즌 9승 고지를 밟으면서 SK텔레콤에 1경기, 삼성을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연승을 이어갈수 있고 분위기도 계속해서 더 오르고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웃은 뒤 "1세트에서 조금 집중력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었는데, 2세트에서는 잘 추스려서 정말 좋은 모습들을 보여줘 기특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습과정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항상 새벽 늦게까지 고생하는 팀원들에게 모두 다같이 더 힘내자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 경기가 최강 sk 인데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원해주시느하 고생하시는 사무국에게 감사드린다"고 SK텔레콤전 각오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시즌 중이라 당장의 1승보다 점점 더 발전해서 최종적으로 롤드컵에 출전할 만큼의 자격이 있는팀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