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LG가 SK의 기세를 잠재우며 위닝시리즈와 함께 전반기를 마쳤다.
LG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대현의 무실점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9-1로 완승했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LG(41승40패1무)는 5할 승률을 지키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3위 SK(48승39패1무)는 2위 NC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LG 투수 고우석과 포수 유강남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