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넬슨 세메두 영입으로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와 세메두 이적 합의를 완료했다.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발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클럽 간의 세메두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90억원)가 될 예정이다. 옵션으로 500만 유로(약 65억원) 추가 지급도 붙어있다. 바르사와 벤피카는 언급된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세메두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수비 보강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이적 시장 초 최우선 타깃으로 삼던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과 헥토르 베예린(아스날) 영입에 실패했다. 결국 다음 타깃으로 눈을 돌린 바르셀로나는 세메두 영입으로 선회해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목표로 중원 보강을 위해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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