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서드 골키퍼 샘 존스톤(24)이 한 시즌 동안 아스톤 빌라에 재임대된다.
맨유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존스톤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함께 했던 빌라에서 한 시즌을 더 뛴다. 존스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경기에 나서 경기력을 유지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수의 팀이 존스톤의 임대에 관심을 보였지만, 브루스 감독이 빠르게 존스톤을 임대 영입했다.
존스톤은 빌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생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좋은 클럽에서 좋은 선수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한다"고 기뻐했다.
이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특별한 시즌이 될 것이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팀이 목표로 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존스톤은 맨유에서 2011년 FA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빌라는 잉글랜드의 캡틴이었던 존 테리를 비롯해 승격을 이끌 자원들을 모으고 있는데 존스톤도 포함됐다./dolyng@osen.co.kr
[사진] 아스톤 빌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