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팀 공격수' 아즈문, 친정팀 루빈 카잔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15 07: 54

이란 축구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사르다르 아즈문(22)이 친정팀인 루빈 카잔(러시아)으로 복귀했다.
루빈 카잔은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아즈문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아즈문은 루빈 카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란 세파한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다 지난 2012년 12월 루빈 카잔으로 적을 옮겨 2015년 겨울까지 뛰었다.

주로 교체 출전에 그쳤던 아즈문은 로스토프(러시아)에서 임대 신분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7경기서 7골을 터트렸다.
로스토프에서 성공적은 생활을 마친 아즈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 데뷔 팀인 루빈 카잔으로 돌아오며 안정을 택했다.
아즈문은 "내 커리어를 시작한 루빈 카잔으로 복귀해 매우 기쁘다"면서 "팀을 도울 수 있는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즈문은 이란의 떠오르는 최전방 공격수다. 2014년에 A매치에 데뷔해 26경기서 19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맹활약하며 이란의 조기 본선행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사진] 루빈 카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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