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풀백 급구' 맨시티, 워커와 5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15 08: 07

토트넘의 우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워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 추정 이적료는 최대 5000만 파운드(약 737억 원, 4500만 파운드+500만 파운드)다.
이로써 맨시티는 헐거워진 우측면을 보강하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노쇠한 우측 풀백 바카리 사냐와 파블로 사발레타를 정리하며 영입을 예고했다.

당초 맨시티는 유벤투스에서 회춘한 다니엘 알베스를 노렸으나 그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함에 따라 워커로 방향을 선회, 결국 손에 얻는 데 성공했다.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감독"이라며 "그가 내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을 기대하며 이적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맨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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