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테디 셰링엄(51)이 인도 슈퍼리그의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는 1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셰링엄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는 2014년과 2016년 슈퍼리그서 우승한 강호다. 2015년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출신인 엘데르 포스티가를 영입하는 등 스타 출신 선수와 지도자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셰링엄은 잉글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공격수다. A매치에선 51경기 11골에 그쳤지만 클럽에서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토트넘에서 총 236경기서 98골을 기록하며 전설로 남았다.
셰링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104경기 31골을 넣으며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 외에도 밀월(220경기 93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76경기 28골) 등에서 활약했다./dolyng@osen.co.kr
[사진]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SNS.